울진군 죽변고등학교 사격부 곽다혜(2학년) 선수가 지난 1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고부 종목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곽다혜 선수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 626.1점으로 7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에서 251.1으로 대회신기록(기존 250.7)을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달성했다.곽다혜 선수는 2025년 첫 대회인 제47회 충무기 전국 사격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제26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단체전, 개인전 은메달,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 개인전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현재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 여고부는 총 33개교, 139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노정만 사격부 코치는 “지난 대회 은메달 이후에도 더욱더 노력해 준 선수에게 너무 감사하고 언제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및 교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김필재 죽변고등학교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생을 열심히 지도한 지도자들과 성실하게 학교 생활과 훈련을 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어 기쁘다”며 “사격부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한울원자력 본부에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