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5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활용해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의 교수학습 능력 및 행정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MS Copilot, DALL-E, Deginer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활용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사의 수업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도구 활용 확대’ ▲MS 팀즈, Copilot 등 MS 플랫폼을 통한 ‘교육행정 효율화’ ▲MS 플랫폼 기반 ‘LMS(학습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및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의 공동 추진이다.특히 협력 사항에는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과 문해력 교육도 포함된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연수, 콘텐츠, 정책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대구교육청과의 협력이 한국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대구교육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혁신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