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20일 죽도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순)와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듬뿍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 듬뿍 밑반찬 나눔 사업은 2019년 2월부터 7년째 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강욱)의 후원으로 죽도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국과 반찬을 매달 만들어 홀몸어르신 21명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죽도동새마을부녀회는 관내 홀몸어르신들이 변화무쌍한 날씨에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선한 재료들을 골라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다듬어 황태국, 생선, 미역줄기볶음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정성으로 만든 음식은 노인생활지원사 20명이 어르신들의 댁에 직접 전달해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도 많아 혼자 끼니 챙기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을 한보따리 가져다 줘서 고맙다”며, “얼마간 반찬 걱정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순 죽도동새마을부녀회장은 “동네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음식 나눔 봉사를 위해 애써준 죽도동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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