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이 최근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현장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이하운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총 25개 동의 모듈형 임시주택을 대상으로 내부 가구 필름 제거, 창문틀 먼지 제거, 환기 및 청소 등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재단은 앞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고 행복기숙사 입주 대학생 중 피해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감면 및 필수품 제공 등 약 1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한 바 있다.또 오는 6월에는 대구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생활물품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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