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산하 조직도 속속 대선전에 뛰어들고 있다.시민사회본부는 20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제21대 대통령 김문수 후보 대구시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출범식을 열고 대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시민사회본부는 김문수 승리캠프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회의 전신으로서 김문수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기존 조직이 당과 결합하면서 생긴 새로운 명칭이다. 시민사회본부에는 교수, 의사, 간호사, 변호사, 언론인, 종교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김명환 전 산림청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김영만 전 군위군수, 허중구 전 달서구의회 의장 등이 김문수 후보를 적극 밀면서 3차 관문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형기 공동선대위원장, 시민사회본부 지역위원장, 시·도 책임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50%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을 의식한 듯 “대구·경북은 우리가 맡는다”고 함성을 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형기 교수는 김문수 캠프의 국가혁신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에게 '5000년 가난을 몰아내고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룩한 제2의 박정희'를 표본으로 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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