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미래 비전이 담긴 대구 7대 지역공약을 각각 발표했다.대구시당 공약은 AI,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문화예술, 교통, 환경, 역사 등 대구의 잠재력을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7대 공약은 ▲대한민국 AI로봇 수도로 거듭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 조성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단계별 건설 ▲염색산단 이전·취수원 다변화 ▲독립·호국·민주의 성지 대구 조성 등이다.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번 공약은 대구의 구조적 정체를 돌파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방점을 둔 계획”이라며 “기술과 산업, 예술과 사람, 도시와 삶이 어우러지는 대구의 새로운 30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경북도당의 이번 공약은 앞서 발표된 경북 22개 시군별 공약에 이은 광역차원 전략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 온 경북이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한 지역임을 재확인하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구상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대구·경북 신공항의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및 영일만항 확충 ▲경주 APEC정상회의 개최 지원 ▲바이오산업 육성 ▲이차전지·미래차·녹색철강·수소산업 육성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경북 지역 의대 설립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지원 ▲영남 생명줄 낙동강 살리기 등이다.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경북 지역별 공약’과 ‘경북 7대 광역공약’은 이재명 후보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먹사니즘과 국민 행복을 위한 잘사니즘이 실리적으로 반영된 공약”이라며 “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을 선거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