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는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8.1%, 김문수 후보 38.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9.4%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기타 다른 후보’는 1.7%, ‘없다’고 답한 응답자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3%, 0.8%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 차로 좁혀졌다.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김문수 후보는 3%포인트 오른 반면, 이재명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다.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상승했다.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 시 이재명 후보 50.3%, 김문수 후보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3.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엔 각각 49.5%, 37.7% 지지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4%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감소했다.향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88.7%이다.   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94.7%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고, 김문수 후보 지지자와 이준석 후보 지지자 중 각각 88.6%, 80.4%도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선택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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