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2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56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 분야의 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등학교 342명의 학생이 참가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등 총 1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특히, 올해 대회는 ‘생성형 AI 활용 지브리 승화전사 컵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아리 콘테스트’등 체험과 전시 중심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이날 종목별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NBO, National Business Olympiad)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상업정보 분야의 교육과정도 실무 중심에서 융합․창의 교육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계고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꿈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 상업 정보교육이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며, 미래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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