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출신들의 모임인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퇴공노)이 23일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퇴공노(공동위원장 최병욱, 변성환)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공직사회의 개혁과 국가 미래를 책임질 유일한 적임자”라며 “퇴직 공무원 사회 전체가 그의 리더십에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퇴공노 측은 김 후보가 제시한 ▲공무원연금 안정화 ▲공직 윤리 회복 ▲지방분권 강화 등의 정책 공약이 “현장 경험에 기반한 실천 가능한 방안”이라며 높이 평가했다.이날 회견에는 퇴공노 주요 임원진과 17개 시도지부 대표들이 참석해 “김 후보는 국민 통합의 가치와 강력한 개혁 의지를 겸비한 인물”이라며 “그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퇴공노 관계자는 “공직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이 남다른 김 후보가야말로 국가 운영의 중심을 잡을 인물”이라며 “앞으로 후보 캠프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