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오는 6월 23일까지 2025년 2학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에 진학한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이 실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이다.사업 참여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39세 이하의 미혼인 자로서 원거리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원거리 진학 여부는 학생의 소속 대학과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한 원거리 심사 기준을 통해 판단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부모님의 주소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을 때, 대학과 부모의 주소가 서로 다른 광역교통권에 해당해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된다.광역교통권이 아닌 지역은 대학이 위치한 시·군을 기준으로 인접 시 또는 해당 군지역 범위까지를 통학 가능한 교통권으로 보고, 해당 범위 외 지역에 부모의 주소지가 있는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해 지원한다.주거안정장학금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각 지역센터 및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주거안정장학금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학 제도”라며 “이번 2학기 1차 신청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더 나은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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