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하 계명의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K-Bio Star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뇌연구원과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총 3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계명의대는 DGIST 의생명공학전공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융합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디지털 융합형 의(사)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연구 연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사업의 핵심은 엑소전자장기(뇌) 'Exo-Electro Orgran(Brai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의생명과학 교육을 통해 융합 의료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상의생명공학, 임상뇌공학, 임상중개의학 분야에서 미니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의료 Edge AI 부트캠프, 디지털 의료 엑소 eBrain 경진대회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과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이공계 학부생에게도 폭넓게 개방된다.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미국 텍사스대학교 알링턴캠퍼스,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등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단기 인턴십 파견도 추진될 예정이다.백원기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계명의대는 미래 의료의 핵심이 될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연구 인력 양성을 넘어 지역 의료와 과학기술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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