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강동명 대구시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상중이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소 설비 및 모의시험 등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고 곽병수 경북도선거관리위원장도 같은 날 경산시 북부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해 모의시험을 참관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모의시험은 제1차(19일), 제2차(21일)에 이은 제3차 최종 모의시험으로 ▲실제 사전투표소 설비 ▲통신망 점검 및 시스템 접속 ▲실제 신분증을 통한 모형 투표용지 발급 ▲사전투표관리관 유고 등 비상상황 대처방법 등으로 훈련을 겸한 최종 리허설로 진행됐다. 이들 위원장들은 직접 본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모의투표에 참여하는 등 전체 모의시험 과정을 참관하며 공정하고 정확한 사전투표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곽병수 위원장은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로 사전투표관리관·사무원의 역할을 맡아 최종 모의시험까지 순조롭게 진행해주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강동명 위원장은 "사전투표함의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열람 등 투명성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유권자가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