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본청 대가야홀에서 2025학년도 수석교사 주관 수업나눔 콘서트 일환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력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 수업전문가 신청 교사, 사제동행 질문 축제 운영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이 넘치는 수업 및 질문 중심 탐구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연수 후에는 수업 외에도 수석교사가 짚어주는 교직 실무와 예산, 행정적인 업무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저경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적절한 방법을 몰라 고민했던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멘토로 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배 교사를 알게 돼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태호 교육장은 “수석교사가 주도하고 일반교사가 동참하는 지역 단위의 수업 나눔이 활성화돼 수업 중심 학교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교사의 배움이 멈추는 순간, 학생의 배움도 멈춘다는 것을 생각하고 늘 수업에 대해서 고민하는 교사가 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