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9일 2층 문화강좌실에서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5월 사업대상자로 선발된 선정자 47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주요내용과 사업추진관련 의무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 있는 사업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이다.   2018년 13명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선발인원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 97명, 올해 47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총 295명의 청년후계농이 선정돼 각자의 자리에서 영농에 전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후계농은 독립영농경력 1년차에서 3년차까지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육성자금(고정금리 1.5%, 5년거치 20년 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진출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가계생활과 농업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성장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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