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폐기물 처리시설인 개령매립장이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발전 생산지로 탈바꿈해 가동 5개월 만에 약 212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넘어 환경기초시설 운영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한 사례로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전기 생산지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전환으로 높이 평가 받고있다.   김천시는 개령매립장 적환장 시설 지붕에 15㎾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지난 5개월간 총 4590㎾h의 전력을 생산했다.이는 1가구당 월평균 전력 사용량(350㎾h) 기준 약 13가구가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금액 환산시 약 212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으로 연간약 500만 원의 절감 효과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대해 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한 시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를 계기로  향후 다른 환경시설에도 유사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정책은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기후대응 전략으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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