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는 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인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쉽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유 작가는 3일 MBC '선택 2025' 토론 코너인 ‘토론M’을 통해 “사실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올 때 그냥 그렇구나, 받아들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 때는 다자구도라서 예측이 가능했다”고 했다.그는 “김문수 후보가 40%에서 턱걸이를 하냐마냐 하는 정도로 표를 얻었고 TK를 완벽하게 지켜냈을 뿐만아니라 PK도 울산에서 약간 뒤지긴 했지만 이대로라면 지켜낸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민의힘에서는)상당히 해볼만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도 향후 국정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3일 10시 35분 기준 15% 개표에 이재명 46.77%·김문수 45.02%의 득표율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