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정현아 학과장과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0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 전공 관련 현장체험학습으로 참석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분야 중에서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회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특별히 펫푸드 분과를 신설, 한국에서 펫푸드 분야에서 가장 연구 업적이 많은 정현아 교수를 본 학회에서 연사로 초청됐다. 정현아 교수는 '국내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펫푸드의 산업 동향 및 축산 낙농업의 적용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많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또한 대구한의대학교 교수학습센터의 PBL 프로그램 지원으로 반려동물보건학과 2학년 전공필수과목인 '동물보건영양학및실습1' 시간에 40명의 학생이 총 10팀으로 나눠 대구한의대학교의 장점인 다양한 한방 소재를 활용한 펫푸드를 각 조별로 제조한 후 다양한 반려견을 활용해 기호도 검사를 통해 얻어진 예비 연구결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하게 됐다.결과적으로 2학년 김서현 팀은 '반려견의 소화 기능 향상을 위한 율무 첨가 사료 개발: Preliminary Study'를, 김가영 팀은 '노령견의 관절 건강을 위한 강황 첨가 기능성 츄르 개발: Preliminary Study'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참고로 본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학부 2학년이 포스터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또한 반려동물산업학과 송광영 교수는 그동안의 다양한 연구 활동 및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