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인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최하며, 약 40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점의 보조공학기기와 관련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 보조기기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발달장애인 미술품 감상,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체험, 운전면허 취득 컨설팅, 맞춤 보조기기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중앙무대에서는 한빛예술단과 수어 아티스트 지후트리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주제로 한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포용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관련 사업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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