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카드발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통합무임교통카드 발급관리 시스템' 교육과 카드제작 등 오는 11일부터 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사업은 대구형 무임승차 시스템을 성주군에도 적용해 대구 등 광역환승이 가능한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대구광역시,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시내·농어촌버스, 도시철도(지하철), 광역철도(대경선)에 적용되며 다만 70세 이상이 되는 생년월일이 지나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 타 복지카드로 혜택을 받고 있다면 교통카드 기능을 해지해야 성주군 통합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신청일에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별 발급일자를 조정하는 등 주민편의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54-930-6256)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