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5일 오전 천마역사관에서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조달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이종락 기획처장, 안진우 i-경영회계계열 계열장이 참석했으며 공공조달역량개발원 전연수 원장, 김성남 운영과장, 대구조달청 방형준 청장, 임재현 경영관리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조달학과 신설 및 공동 교육과정 개발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평가 운영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공조달 제도 선진화를 위한 연구 및 정책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의 핵심인 공공조달학과는 공공조달역량개발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실무 중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에 신설을 추진하는 학과이다. 향후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공공조달 실무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재학 중 공공조달 관련 자격 취득,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의 실무 연계 교육,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특히 영남이공대는 그동안 i-경영회계계열을 중심으로 회계, 유통, 세무, 금융 등 산업 전반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고 국가와 지역의 조달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강력한 진로 역량을 부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조달은 국가의 재정을 책임지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핵심인 분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 공공기관이나 조달 관련 민간기업 등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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