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난 8일 군위전통시장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행사는 디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트로트를 만나다’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풍물패 청음의 스토리텔링 국악공연 ‘구씨야’, 군위군국악협회의 흥겨운 민요 무대가 이어지며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공연 외에도 현장에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마켓과 다영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죽키링, 은반지, 도자기, 텀블러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장에서는 커피, 아이스티 등 450잔의 무료 음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김희석 부군수는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누리카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은 5월말 기준 1423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으며 관내 가맹점은 20곳에 달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14만원이 지원되며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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