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더 큰 대구 건설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지름길인 미소친절 6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미소친절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계기로 시민의 미소를 살려 친절한 시민성 회복, 도시이미지 개선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절은 사회·문화적으로 시민화합과 노사협력, 진정한 복지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경제적인 면에선 도시 이미지 브랜드 상승으로 관광활성화, 기업유치 등을 이끌어 낼 수 있고, 경영적으로는 행정기관 같은 경우에 시민만족이 신뢰로 이어져 더 큰 대구 건설에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그렇지만 지난해 5월 대구경북연구원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 친절의 현 주소는 위기감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의 정체성의 경우 시민들은 의리와 명분, 깊은 정 등 긍정적인 면보다 보수성과 배타성, 무뚝뚝 등 부정적인 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문화운동시민협의회에서 조사한 대구시민 의식수준에서도 시민에 대한 평가는 질서 57.7점, 청결56.8점, 친절56.7점, 배려54.8점 순으로 나타났다. 김범일 시장 역시 현재 대구의 패쇄적, 배타적, 보수적, 불친절한 이미지로는 기업유치와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 스마일, 예절 교육 등을 전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대구시 이미지를 지식과 글로벌, 희망의 이미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를 미소친절 운동 원년의 해로 정하고 1단계로 2014년까지 전국 최고수준의 미소친절 대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 202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세계 최고의 미소친절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소친절 대구 운동은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는 공직자가 먼저 친절운동의 선도적 실천자 역할을 한다. 이어 각 기관단체별로 특성에 맞는 미소친절운동 전개와 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미소친절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미소친절 대구 운동 6대 중점 과제는 공무원 미소친절CS 운동, 구·군·유관기관·직능단체 미소친절 운동, 시민 미소친절 운동, 학생 미소친절 운동,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운영, 미소친절 붐 조성이다. 대구시는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월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공기관 관계자 회의도 개최해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소친절 실천은 나의 행복과 대구 경쟁력의 시작이므로, 대구 시민이면 모두가 미소친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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