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0일까지 도내 27개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4분기 시설공사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소규모 시설공사의 안전 점검과 함께 실시되며,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공사금액 30억원 이상의 시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의 중점 점검 항목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 대비 여부 △견실 시공 및 품질관리 여부 △산업재해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공사장 주변 환경오염 예방 조치 여부 등이다.도교육청은 점검 과정에서 공사 현장 배수 관리 미흡과 안전 보호구 지급 및 착용 미흡, 용접작업 중 화재 예방 조치 미흡 등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 시정과 보완 지도를 시행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한다.또 작업장 주변 출입 통제와 안전 통로 확보 및 관리 등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다른 현장에 공유․전파하여, 효율적인 현장관리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견실 시공과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과 환경 분야의 유해 요인을 사전에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