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E-순환거버넌스 및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역사 및 사무공간 등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공사는 도시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 사무기기와 생활가전 등을 ‘ESG 나눔·모두 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게 된다. 이후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된 폐기물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친환경 처리와 재활용을 진행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자원순환 체계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업은 우선 도시철도 2호선 고객센터에서 시범 운영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환경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을 생활화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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