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올해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동시에 문화 소외 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전이 오랜 시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한전이 지난 2005년부터 민간 교향악단과 함께 매년 진행해 온 문화 나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이 지휘와 음악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무대에는 50인조 하이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르며, 진행은 가수 NOHD가 맡는다. 뮤지컬 배우 윤지인, 박유겸, 디즈니 OST 가수 이희주,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김소폰이 함께 출연해 ‘위키드’, ‘노틀담의 꼽추’, ‘겨울왕국’, ‘반지의 제왕’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콘서트는 클래식과 뮤지컬, 영화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좌석 예약은 QR코드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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