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직원 10여 명은 10일 지난달 1차 일손돕기에 이어 작업을 마치지 못한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지원에 나섰다.직원들은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모여 마늘대 자르기 등 작업을 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이렇게 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조수정 신녕면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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