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앞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교육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세무고등학교는 지난 5일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세무회계과와 광고마케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취업 실전에 앞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직무기술서 구성법, 인공지능(ChatGPT) 활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배웠다.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강의에서는 실제 사례 분석과 함께 직무 유사 경험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전 팁이 공유됐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취업 준비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특히 자기소개서를 체계적으로 쓰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동훈 경북세무고 교장은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기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학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세무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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