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화원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조성된 공한지 임시주차장은 옛 화원교회 부지(천내리 399-1번지)에 약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6면의 규모로 조성됐다.해당 부지는 시장과 인접해 있어 장날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의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개발계획이 없는 유휴 부지를 임대해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현재 군은 이와 별도로 공한지 11곳을 추가 확보해 22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당 주차장은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편의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한지 주차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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