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최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항공·드론 분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지역 및 대학 간 교육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해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에 참여대학으로서 주관대학인 한국항공대를 비롯해 인하대, 한서대, 연암공과대, 대구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기간은 2027년 2월까지이며 전체 국비 204억원 가운데 경북대는 약 30억원을 확보했다.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컨소시엄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 실습 확대,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등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항공·드론 관련 산업의 기반 확충에 나선다. 경북대는 우주공학부가 주관학과를 맡고 전자공학부, 컴퓨터학부, 로봇공학과가 참여학과로 함께한다. 사업설명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학사제도,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만 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항공·드론 분야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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