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공사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 (1kg 200개 756만 원)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유일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