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11일 ‘2025년 하절기 방역소독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철 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발대식은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방역단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역에 사용될 동력분무기, 연막소독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방역 약품 취급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받았다.흥해읍은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5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은 주거 밀집 지역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공원, 하수구 주변, 하천변 등으로, 모기·진드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흥해읍은 또한 방역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해 현장 중심의 탄력적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문형 흥해읍장은 “해충 감염병에 대한 주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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