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11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활성화와 지역 내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군보건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고령군보건소가 참여해 임산부 이송체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령소방서는 간담회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신청 대상, 절차, 서비스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임산부 이송 시 유의사항과 구급대원의 역할 등에 대해 안내했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진통이 시작된 임산부가 119에 요청하면,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이 산모를 안전하게 의료기관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로, 경상북도 전역에서 시행 중이다.임준형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촘촘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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