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 백화점, 마트 등지에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내 생애 첫 기부! 출장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키오스크를 출장 설치해 ‘내 생애 첫 기부’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는 ▲경창산업 ▲롯데백화점 상인점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 등에 배치되며 지난 10일에는 경창산업에 설치돼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고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상인점, 21~22일에는 주말 양일간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부키오스크는 간편결제 기능을 통해 정액 3000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기부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달서사랑365'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에 참여하거나 출장 캠페인을 희망하는 단체 및 주민은 달서구청 행복나눔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는 나눔도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시대”라며 “작은 기부가 모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