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경영학과 불교동아리 ‘자비&진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동아리 소속 교수진과 학생들은 11일, 포항시 환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국수 50세트(약 3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환여동 출신인 김예정 경영학과장과 교수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김예정 학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위덕대 경영학과는 4년 전부터 겨울 연탄 나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여름철 선풍기 기부, 명절 먹거리 지원 등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불교 정신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자리잡고 있다.이승환 환여동장은 “지역을 위한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위덕대학교 불교동아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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