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시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달구벌 보훈문화제’를 오는 14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달구벌 보훈문화제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축제다. 오후 6시에 시작되는 본 행사 1부에서는 제50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호국영웅 고 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이재선 배우의 연극으로 만나게 된다. 이어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오후 7시, 2부 행사인 피스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를 위해 유튜브 ‘뷰티풀 너드’를 통해 데뷔한 고추잠자리 밴드와 싱어송 아티스트 김필선, 재하, 카노 밴드, 심상명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또 하나의 국가대표(제복근무자) 존’을 운영해 제50사단 및 501여단의 군 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대구중부소방서와 대구중부경찰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경찰 사이카 체험, 제복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의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전도 함께 운영된다.부대행사로는 페스티벌잼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의 복지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종술 대구보훈청장은 “달구벌 보훈문화제롤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가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일상 속 문화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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