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에서는 지난 12일, 면·시청 행복민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복분자 수확작업을 도왔다. 농가는 “3월 말 갑작스러운 냉해 피해로 복분자 관리와 재배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년도 대비 수확량을 유지하려면 적기에 수확을 해야하는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촌에 이렇게 도움을 줘서 참 고맙다”고 했다. 김호웅 이안면장은 “농촌의 5·6월은 각종 곡물과 타작물 및 과수 등 모든 농산물의 영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농가에 인력 어려움 해소가 절실하다”며 “안정적인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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