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Tool 활용 심화 과정’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기초 AI 교육에 이어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을 마련,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포항문화재단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포항시 소속 공무원 80명이 참여해 총 2시간씩 실습 위주로 수강하게 된다.교육 내용은 ▲AI 채팅 툴과 프롬프트 작성법 ▲뤼튼(Wrtn) 활용 문서·이미지 제작 ▲펠로(Felo) 기반 정보 검색 및 발표 자료 작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디자인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행정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정보 정리, 시각 자료 제작 등의 활용법에 집중해 AI 기술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안나경 포항시 정보통신과장은 “AI는 공공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모든 공무원이 AI를 실무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