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지난 12일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 시행 현황과 교권침해 실태, 그리고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이날 간담회는 박천영 교감, 김유정 교무부장, 박준성 교육과정부장, 학생회 임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교학점제 초기 운영의 현장 혼란과 과목 선택의 폭 확대에 따른 기대·우려를 솔직하게 전했다.김유정 교무부장은 “교사들이 학생 진로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준비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교권침해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다영 의원은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과 학생 생활지도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받고, “교권 보호는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문제”라며 관련 정책 건의를 약속했다.현장 방문에서는 학교 주변 통학로 실태도 점검했다. 조사 결과, 가로등 부족과 안전펜스 미설치 구간이 다수 존재해 학생들의 야간 보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이다영 의원은 “학생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가로등 확충, 안전펜스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다영 의원은 이날 청취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정질문과 정책 제안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권익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지난 12일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 시행 현황과 교권침해 실태, 그리고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이날 간담회는 박천영 교감, 김유정 교무..','https://www.kbsm.net/data/newsThumb/1749800368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