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난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했다.이날 위촉된 위원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8명으로 앞으로 3년간 주민 제안사업 심의, 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가운데 행정타당성 검토를 거쳐 적정 및 조건부 적정으로 분류된 17건을 대상으로 설명과 심의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총사업비 7억5400만원 규모의 15개 사업이 선정됐다.최종 사업은 오는 7월 초 실시될 주민투표(40%)와 위원회 심의 우선순위(60%)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군 예산안에 편성될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며 “위원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심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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