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고향사랑 스마트쉼터’를 완공하고 13일 전통시장 내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떡 나눔 행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지역민과 함께 쉼터 개장을 축하했다.고향사랑 스마트쉼터는 지난해 10월 고향사랑기금 심의운용위원회를 통해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뒤 조성에 착수했다. 전통시장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이 주된 목적이다.쉼터는 냉·난방 시스템, 공기정화장치, 디지털 안내화면, 무선 충전기,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3일·8일 장날에만 운영될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 쉼터가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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