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여름철을 앞두고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공사는 12일 도시철도 1·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반월당역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도시철도 안전 캠페인’과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을 동시에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교통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꼭 잡기 ▲노란 안전선 안에서 탑승하기 ▲걷거나 뛰지 않기 등 필수 안전수칙과 ▲무리한 승·하차 금지 ▲끼임사고 예방 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또 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반월당역 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여름철을 대비해 공사 내 안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진행,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공사는 꾸준한 안전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철도 분야 최초 5년 연속 우수기관(대통령 표창)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속도 조정, 유도선 설치, 로고라이트 도입 등 다양한 안전 TF 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 홍보 강화, 사고 다발역 안전요원 집중 배치, 안전지킴이 운영, 위험 시설 지속적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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