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오는 14일 개막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관광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전 조치로,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대규모 방문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13일 실시된 현장 점검은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광장, 스페이스워크, 스카이워크 등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응수 북구청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해 현장의 환경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 유지보수, 위생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북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재정비했다.김응수 북구청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지 안전과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하고,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불빛축제는 14일부터 수일간 열릴 예정으로, 포항시의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축제 기간에는 해상 불꽃쇼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