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 대구경북권역본부가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대구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도로공사서비스 대구경북권역본부는 지난 11일 근로자 스트레스 예방과 정신질환 조기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협약에 따라 근로자들은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정신건강 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리상담 ▲고위험군 사후관리 등 보다 정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협약 체결 당일 근로자 25명이 자발적으로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을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를 근로자의 심리안정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손호식 도로공사서비스 대구경북권역본부장은 “정신건강은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로공사서비스 대구경북권역본부는 현장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근로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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