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지역 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이날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12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월남전참전유공자포항시지회장인 신준식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학생들이 교실 수업뿐 아니라 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안보교육을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포항여중 전투학도의용군령비, 6·25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 구룡포 충혼각 등 지역 내 보훈사적지를 활용한 현장체험 교육을 제안했다.최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호국 인물과 사적지를 통해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안보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보훈 단체와의 소통을 지속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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