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부산, 울산, 대구, 서울 등 12개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요자 선택형 전문가 교육’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의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비사업 관련 인허가, 행정실무, 법률, 감정평가, 건축,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특히 ▲정비사업 관련 소송·분쟁 사례(변호사) ▲사업성 분석 및 감정평가(감정평가사) ▲관리지역 실무 및 인허가 행정(정비사업 전문가) ▲건축완화 특례(건축사) ▲관리처분계획 검증(부동산원 실무진)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이 이뤄졌다.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지자체 공무원 대상 교육 외에도 주민설명회, 사업성 분석, 주민제안서 작성 지원 등 소규모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민 대상 서비스도 지속 제공 중이다.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대규모 재개발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정비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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