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들이 현정의정활동을 수렴한 각종 사안들이 조례로 거듭나고 있다.황명강(비례, 국민의힘)의원은 ‘경북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해당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디지털 성범죄를 명확히 정의해 법적 대응의 근거를 마련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및 인식 개선 등 실질적 지원사업을 규정하며, 피해자의 신상정보 삭제 지원 기능을 신설했다.도기욱(국민의힘, 예천)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도내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경북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우선구매 목표비율을 1.1%로 상향하고,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업무평가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개정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박승직(국민의힘, 경주4)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친환경 현수막의 정의 ▲교육감의 책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추진 및 협조 사항 ▲재활용 물품 구매 권장 ▲관련 기관에 대한 예산 범위 내 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만큼 24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