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6일 제317회 정례회 일정 중 대구대표도서관 및 문화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해당 사업은 남구 대명동 미군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조성 중으로 대표도서관(연면적 1만5075㎡), 문화공원(면적 1만7894㎡), 지하공영주차장(주차 275대) 등을 포함한다.대표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오는 10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은 내년 3월, 문화공원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각각 공사를 추진 중이다.위원들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함께 공사장 안전 대책, 특히 폭염 대비 물품 보급 및 휴식 제공 등 근로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허시영 위원장은 “대구대표도서관과 문화공원이 시민들에게 문화와 지식을 제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