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장학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캠페인은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재단은 부정수급 사례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콘텐츠를 SNS, 유튜브, 알림톡 등을 통해 집중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오는 7월부터는 ‘부정수급 자진신고 캠페인’을 병행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부정수급자가 자진신고하고 관련 금액을 반환할 경우 제재부가금이 감경 또는 면제된다.신고자 보호도 철저히 이뤄진다. 재단 측은 신고자의 신분과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로 관리되며 신고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적 재원인 만큼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금 운영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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