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9일 용산역 대합실(지하 1층)에서 '2025년 제2회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시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운영하는 현장 민원상담 서비스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교통공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18개 기관 소속 상담인력 70여 명이 참여해 세무, 법률, 건강상담, 국민연금 등 21개 분야의 민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시는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1회를 통해 3만2000여 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가장 많이 상담이 이뤄진 분야는 건강관리(52%)였으며 법률(6%), 세무(5%), 국민연금(4%), 복지(3%) 등이 뒤를 이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능형 민원상담 서비스 '뚜봇'과 콜센터에 구축된 'AI 상담 서비스'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안중곤 시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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