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로당 주변의 우수관로 및 하수시설 정비, 빗물받이 청소 등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와 함께, 고령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또한,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대국민 행동요령과 어르신 건강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하며, 무더위 쉼터로서의 경로당 활용을 독려했다.정현정 대송면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장마철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경로당을 안전한 쉼터로 활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마 및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예찰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송면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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